실물경기 하락, 국내외 금융시장 충격, 금융시스템 위기
코로나19 공포가 전세계를 강타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환율까지 요동치며 금융시장이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하락의 끝이 어딘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나락으로 한 없이 떨어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이번 사태는 단순히 국내 또는 특정지역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더 큰 위기가 다가올 수도 있다는 공포감마저 느껴집니다.
벌써 실물경기에 빨간 불이 들어오고 있고,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금융시스템까지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 금리가 높은 시절에는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부양책이 나름 효과가 있었는데 지금은 미국을 비롯한 선진시장의 금리가 거의 제로금리에 가깝고 국내의 경우도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부양을 시도하기에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미 자영업자들은 매출감소로 큰 타격을 입고 있고, 중소기업은 사업을 지속할 수 없을 정도의 위기를 직격탄으로 맞고 있는 곳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은 대기업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몇일 전부터 국내의 대기업 중 하나가 희망퇴직에 이어 휴업을 실시한다는 내용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의 상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는데, 코로나 19 사태는 일부 국가를 넘어 전세계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공포가 더 큰 공포를 불러 일으키는 이 상황입니다.
더욱 과감하고 선제적인 경제정책 추진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