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실패를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은 여러분들의 실패를 기억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여러분들의 실패를 기억하지 않습니다.
기억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의 실패에 대해 관심도, 실패했다는 사실 조차 눈 여겨 보지 않습니다.
최고의 지휘인 금난새 선생님의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지금은 최고의 지휘자로 성공한 금난새 선생님은 중학교 입시에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시험에서도 떨어졌습니다.
대학을 졸업 후 지휘자의 꿈을 꾸면서 베를린예술대학교 음대 입시에서 도전했지만, 어김 없이 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실의에 빠져있던 그에게 베를린 음대 지휘과 교수인 라벤슈타인 교수가 다독이며 이런 말을 합니다.
“사람들은 나중에 자네가 훌륭한 지휘자가 됐을 때 비로소 관심을 가질 뿐, 지금의 실패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아.”
그렇습니다.
실패했다고 실의에 빠져 있을 이유도 없고, 실패자라는 세상의 시선을 의식하여 의기소침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 실패를 딛고 성공의 반열에 올랐을 때, 사람들은 비로소 여러분들을 성공한 사람으로 기억할 뿐, 여러분들의 실패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절대로 실패를 두려워 해서는 안됩니다.
세상은 여러분들의 실패를 기억하지 않습니다.